x15 클램프갤러리는 상설전 《Cosmic Energy》에서 아트부산 2022에 작품을 출품하며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된 미국의 예술가 제이슨 해켄워스(Jason Hackenwerth)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설전에서는 제이슨 해켄워스의 역동적인 회화작품 20여점이 아트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11일간 전시된다. 제이슨 해켄워스는 회화, 조각 및 설치 분야에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주제로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그의 자유분방하고 느슨해보이는 그림은 사회적, 정치적, 개인적 문제에 대한 그의 고찰을 담고 있다. 작가는 그림 표면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서사를 미디어와 인생과 생명에 관련된 자신의 감정을 통해 작업하며, 한편으로는 우주적 연대 뿐만 아니라 제도에의 비판의식을 통해 그의 세계관을 표현한다. 특히 제이슨은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서로의 존재와 연결고리를 인식할 수 있는, 연대의 힘에 대해 표현한다. 작품 곳곳에 드러나는 작가의 대표 도상인, 타원과 이를 지탱하는 두 개의 "다리"는 각각 자신과 타인의 사회적 역할을 의미한다. 그리고 타원은 완벽한 이상에 이르는 관문을 의미한다. 타원을 지탱하는 두 다리는, 우리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우리 자신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감을 내포한다. 궁극적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이상적인 세계가 완성될 수 있다는 작가의 세계관을 작품에 나타내는 것이다. Klamp gallery opens 《Cosmic Energy》. This is private exhibition of Jason Hackenwerth, an American contemporary artist who was first introduced in ARTBUSAN 2022. Among his dynamic paintings, now we will show unreleased works of ARTBUSAN 2022 until 8th to 20th of this June. Jason Hackenwerth treats various themes and materials from paintings, sculpture to installtions. His dynamic and freewheeling-like images involves his consideration about social, political, or private matters. He spreads an active story on spacious canvas with his sense focusing on medium, life, and living things. He also expresses cosmic unification and institutional criticism. Especially, Jason expresses the power of fellowship which makes us feel every single being’s connection through his paintings. His signature which is seen in most of paintings, a oval with two supporting legs, shows his social view. The oval means a gateway to perfect ideals and two legs imply social role of oneself and others. It indicates, we not only get to know our true selves through communication with others, but also play a social role in each position. Ultimately, Jason Hackenwerth wants to express his world view that The ideal world can be completed when every single role is faithfully fulfilled in each po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