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 Hotel Bellboy in Ananti》 아난티 코브는 클램프갤러리와 협업하여 《Mars Hotel Bellboy in Ananti》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케빈박의 ‘Mars Hotel Bellboy(화성호텔 벨보이)’ 세계관을 아난티 코브 내 아지트 공간에 펼쳐놓은 전시이다. 전시를 통해, 화성호텔 벨보이가 투숙객들에게 전하는 ‘have a nice day’, ‘good luck’ 등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감상하며 내면의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 케빈박 작가는 무대디자인을 전공한 무대디자이너 출신 공간기반 가구디자이너이다. 가구를 디자인할 때 가구가 설치될 공간과 스토리에 기반을 두고 디자인하며, 가구 뿐만 아니라 공간에도 의미와 스토리를 부여하는 식의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를 이루는, ‘화성호텔 벨보이‘ 세계관 역시 이의 일환이다. 작가에 따르면, ‘화성호텔 벨보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지구라는 물리적 공간을 초월한, 바이러스가 없는 새로운 화성시대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세계관은 화성-시대(age), 호텔-공간(space), 벨보이-인물, 성격(character)의 3가지 기본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벨보이의 탄생, 화성호텔과 그 안에서의 이야기 등 다양한 형태와 이야기로 확장된다. 도심 속 리조트인 아난티 코브에 조성된 화성호텔 벨보이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Mars Hotel Bellboy in Ananti》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어진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휴식을 위해 아난티 코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이번 전시가 또 하나의 휴식의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